도봉산, 단풍이 조금씩 다가오더라 도봉산 선인봉 만장대 자운봉 신선대 단풍이 조금씩 다가오더라 가을이 배고픈 거미줄에 걸려있더라

문필봉에서 범골에서 화계사 아는 사람만 안다는 자리 하나범골에서 화계사 아는 사람만 안다는 자리 둘범골에서 화계사 아는 사람만 안다는 자리 셋 칼바위 넘자했는데 문필봉에서 멈췄다 되돌아내려오던 길 범골을 거쳐 화계사 방향으로 길을 잡았다

하루재에서 인수봉을 보다

더위 사냥하기 북서울 꿈의 숲 한 바퀴 숲길 돌아도 땀범벅이다 더위를 더위로 사냥하다

북한산 형제봉 국민대 입구 북악공원 지킴터에서 북한산을 오른다 형제봉에서 대성문으로 대성문에서 보국문으로 보국문에서 대동문으로 대동문에서 구천계곡을 내려와 아카데미 탐방 지원센터로 내려왔어요 산길 십여 킬로 이만 보 네 시간 반쯤 마무리는 맥주 한 잔과 낙지볶음 비빔밥으로 마무리!

북한산에서 마냥 그냥 좋다 헉헉 숨을 거칠게 쉬어도 돌부리에 발이 걸려도 짙어가는 자연의 색감도 다소곳 예쁘기만 한 철쭉의 수줍음도 우리 삶이다 나도 너도 우리 모두 마냥 그냥 좋다 우리 삶을 그렇게 말할 수 있기를

주일 아침의 평화 평화가 살아있는 모든 생명과 함께 햇살 아래 꽃무릇과 꽃무릇 위에 살포시 내려 앉은 호랑나비와 함께 주일 아침의 평화를 살아있는 모든 생명과 함께 나눕니다 평화를 빕니다. #가톨릭 #천주교 #성바오로수도회 #마음의풍경 #기도 #평화 #생명 #꽃무릇 #호랑나비

섭씨 36도 주변에 서있던 한낮을 숨 막히게 하든 온도와 오십여 일 지속된 열대야는 어디로 갔을까? 파란 하늘 아래서 저 넘어 한라산을 배경으로 여름을 보내고 가을을 맞는다 흐르는 시간에는 감사할 일도 감사할 것도 어려움만큼이나 수두룩하게 있다 조금이라도 내게 단꿈을 주려고 애쓰든 가슬 가슬한 인견 이불에게도 고마움을 전하며 여름을 보내고 가을을 맞는다 생각 속에 마음속에 또 실제로 곁에 있어줬던 모든 사물과 사람들이여, 고맙습니다 그들을 보내주신 하느님 고맙습니다 #가톨릭 #천주교 #성바오로수도회 #마음의풍경 #기도 #삶

우중산책Walking in the Rain 꽃잎이 세수를 하고 자연은 차분해지며 영혼은 이타적이 된다 #제주도 #가톨릭 #천주교 #산책 #성바오로수도회 #마음의풍경 #제주올레18코스 ##제주올레

곶자왈과 큰지그리오름 기회 될 때마다 찾아가는데 늘 반가이 맞아준다 교래자연휴양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