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아서 좋아서길을 걸으려고 일어서면마음이 먼저 춤을 춘다좋아서그 길 위에 서면몸이 이어서 춤을 춘다좋아서서울 둘레길 4코스 & 5코스 길이 있어 길을 걷다/서울 둘레길 2025.05.07
월피정날의 기도 월피정날의 기도꽃이 진 지 얼마나 되었다고수양벚꽃나무 아래햇빛 들 틈없이 초록 짙은 잎이 빼곡하다주님, 당신의 변화시키는 성령 안에 매일 잠기도록 저를 도와주십시오.아멘.5월 피정날에 마음의 풍경 2025.05.04
서울둘레길 1코스와 2코스 서울둘레길 1코스와 2코스아침에 내린 비로산과 숲은더 맑고더 찐했다바람 불면후두둑온몸 위로 숲의 기운이내려왔다 길이 있어 길을 걷다/서울 둘레길 2025.05.03
봄날의 바람처럼 봄날의 바람처럼훅 하고 갑자기초록잎을 휘감아 오는봄날의 바람처럼훅 하고 갑자기누군가의 말 한마디가내 삶을 휘감아 오면깊이깊이 감추어 뒀던못난 성질이물을 만난 듯바람을 만난 듯파르르 파르르엉덩이에 뿔이 난 4월이 간다 마음의 풍경 2025.04.29
시시비비 시시비비땅바닥에 쓰셨다 그리 오래 버티지 못할 텐데바람 훅 불면 발자국 남겨지면흔적 없이 사라질 건데예수님은 우리의 죄를 붙잡아 둘생각이 없으신가 보다 벌써 다 잊으셨나 보다"가거라. 그리고 이제부터 다시는 죄짓지 마라."(요한 8,11) 마음의 풍경 2025.04.06
사순 시기, 기다림의 의미 사순 시기, 기다림의 의미"그분의 때가 아직 오지 않았기 때문이다."(요한 7,30)하느님께서는 우리에게 단순히, 무작정기다리라고만 하시지 않으신다.기다리는 동안 변화하라고, 회심하라고 요청하신다. 말씀 새기기 2025.04.04
좋아좋아 좋아좋아지난 월요일 미사 입당을 하다가수녀원 게시판에 내 마음도 꽂혔다 .오늘은 월요일좋아좋아긍정의 날수녀원 게시글에 베드로 다미아노 성인의 부탁을 더한다.우울해하지 마세요. 자신의 약함 때문에 조바심 내지 마세요. 대신 영혼의 평온이 얼굴에 빛나도록 하세요. 마음의 기쁨이 터져 나오도록 하세요. 감사의 말이 입에서 흘러나오도록 하세요.- 성 베드로 다미아노우리 모두의 오늘이 이런 날이기를 기도합니다. 마음의 풍경 2025.03.19
수사님의 시계 수사님의 시계떨어져나간 초침 덕분에일 초라는 호흡으로분주하게 움직이던 일상이일 분이라는 호흡으로육십 배, 백 배의넉넉함이 되고평온함이 되었다 마음의 풍경 2025.03.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