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계명
상처 입지 않는 마음으로,
손해에 연연해 하지 않는 마음으로,
너도 나처럼 어쩌지 못하는 삶의 무게를 지고 있구나 하는 연민의 마음으로
넉넉하게 웃으며 곁에 눌러붙어 있으면
쇠 심장이 언젠가는 살 심장이 되려나?
누가?
내가? 내가.
안토니오 가우디Antonio Gaudi의 건축물 까사 디 보티네스Casa di Botines 앞 광장의 그의 동상 곁에서
2018년 5월 15일
레온Leon,
산티아고Santiago 순례길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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