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씀 새기기/말씀과 산티아고순례길

아버지의 집으로

하늘바다angelo 2022. 5. 13. 09:07

아버지의 집으로

이른 아침부터 부지런히 길을 떠나시는
예수님 덕분에
우리도 하느님 아버지의 집으로,
당신 아버지의 집으로,
우리 아버지의 집으로 이제 갈 수 있다.

아버지와 함께 한 집에서 산다는 것은 어떤 것일까?

무엇보다 아버지 앞에서
거짓이나 체면, 허세나 위선이 아니라
우리가 우리 자신으로 살 수 있다는 것이 아닐까?

2018년 5월 13일
테라디요스 데 로스 템플라리오스Terradillos de Los Templarios에서 엘 부르고 라네로El Burgo Ranero로 향하던 산티아고Santiago 순례길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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