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등등/생각이 머무는 곳

나에게 있어서 하느님은

하늘바다angelo 2017. 8. 18. 12:15


<책 속으로의 여행 012> 170818

 

[나에게 있어서 하느님은]

*나의 신앙 입문*

 

- 엔도 슈사쿠 글

- 맹영선 옮김

 

"언제나 하느님은 어떤 사람이나 다른 무엇인가를 통해서 우리에게 영향을 줍니다.

우리는 하느님을 대상으로 생각하기 일쑤지만, 하느님은 결코 대상이 될 수 없습니다.

하느님은 그 사람 속에서 그 사람의 인생을 통해서 작용하신다.’라고 말하는 편이 좋을 것 같습니다.

또는 뒤에서 그 사람의 등을 밀어 주고 있다고 생각하는 편이 좋을지도 모르겠습니다.

나는 눈에 보이지 않는 누군가가 등에 손을 대고 나를 이쪽으로 가도록 밀고 있구나!’ 하고 느낄 때가 많습니다.

이러한 때 하느님의 작용을 느낍니다.

이것을 나는 침묵의 마지막 부분에 주인공을 통해 말했습니다."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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