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의 풍경
봄날의 바람처럼훅 하고 갑자기초록잎을 휘감아 오는봄날의 바람처럼훅 하고 갑자기누군가의 말 한마디가내 삶을 휘감아 오면깊이깊이 감추어 뒀던못난 성질이물을 만난 듯바람을 만난 듯파르르 파르르엉덩이에 뿔이 난 4월이 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