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도로테아 수녀님,
사랑하는 이들에게
불편 좀 주면 어때서
영혼에까지 새긴 배려하는 마음 챙기며
홀로 훌쩍 새벽에
하늘나라 본향으로 그리 바삐 가셨나요?
선홍빛 동백꽃으로 핀
눈물 한 움큼으로
가시는 길 배웅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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