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의 풍경

도로테아 수녀님

하늘바다angelo 2023. 3. 28. 19:57


도로테아 수녀님,

사랑하는 이들에게
불편 좀 주면 어때서
영혼에까지 새긴 배려하는 마음 챙기며
홀로 훌쩍 새벽에
하늘나라 본향으로 그리 바삐 가셨나요?

선홍빛 동백꽃으로 핀
눈물 한 움큼으로
가시는 길 배웅합니다



'마음의 풍경' 카테고리의 다른 글

우리 그 좋아하는 자리  (0) 2023.04.17
살맛  (0) 2023.04.14
고해소 앞 3미터 거리에서  (0) 2023.03.22
어느 사제의 새벽 기도  (0) 2023.02.04
밥 먹언?  (0) 2023.01.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