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애, 그 두 번째 등장

남애, 그 두 번째 등장

2017년 1월 15일

제가 좋아하는 강원도 양양의 작은 항구 남애

주문진에 갈 때면 거의 매번 찾게 되는

내게 늘 평화를 전해 주는 참 좋은 바다입니다.

겨울 바다의 뼛 속까지 파고드는 상쾌함이 이번에도 저를 실망시키지 않았습니다.

겨울 바다가 들려주는 장엄한 찬미가가

제게만이 아니라 모든 분들에게도 들렸으면 좋겠습니다.

겨울 바다와 겨울 햇살의 춤사위가

"춤 한 번 추실래요?"

초대를 합니다.

어쩌시겠습니까?

이번에도 남애는 저에게 시원한 기쁨을 주었습니다.

바라보는 시선 하나 하나가 기쁨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