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악하늘길
2015년 6월 11일
홀로 걷기
북악하늘길을 시작하는 하늘한마당
한성대역에서는 마을버스 01번을,
성신여대역에서는 마을버스 1162번을 타면 도착한다.
하늘나라 가는 마을버스는 있을까 있다면 몇번일까?
오늘 걷는 길은
스카이웨이 - 3산책로 - 2산책로(김신조 루트) - 1산책로 - 삼청공원
하늘마당을 지나왔더니 하늘다리가 있습니다.
곧 하늘나라???
정릉 방향이다.
국민대 캠퍼스와 내부 순환도로도 보인다.
연인의 길을 선택하면 호경암 방향으로, 2산책로(김신조 루트)로 곧장 갈 수 있는 모양이지만
3산책로를 따라 간다.
오르락 내리락 오르락 내리락
3산책로와 2산책로가 교차하는 곳에서
작은 책장의 책으로 된 숲속 북까페를 만난다.
오늘은 책대신 수다 삼매경.....!
하늘전망대
셀카놀이도 했습니다.
북악산 호경암 격전지
서울성곽과 숙정문이 보인다
저기 저 숙정문을 지나려면 신분증이 있어야 한답니다.
또한 시간도 통제 되니까 참조하시기를....
저기 저 큰 기와집이 삼청각입니다.
서울 타워와 서울시내가 훤하게...
전망이 좋습니다.
아랫동네가 성북동이고
서울 성곽을 넘으면 삼청동입니다.
나중에 저는 서울 성곽을 월담했습니다.
중간 중간 쉴 수 있는 곳이 참 많은 코스입니다.
서울 성곽을 월담하기 전에
바라본 성북동입니다.
와룡공원으로 해서 혜화동쪽으로 나갈 것인지
성곽을 넘어 삼청공원쪽으로 갈 것인지
오락가락하지 말고 결정해야 합니다.
삼청공원 숲속도서관
그 앞에서 땀을 씻었습니다.
마음먹기에 따라 세 시간에서 네 시간이 소요되는 코스입니다.
제가 걸었던 코스와 반대 방향으로 걷고자 하시면
저 보다 다리가 많이 튼튼하셔야 합니다.
왜냐하면 오르막 계단길이 끝없이 눈앞에 있을 것입니다.
장난 아닙니다.
제가 걸었던 방향으로 걷기를 추천합니다.
정말 오랜만에 길을 걸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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