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파리 노트르담 대성당
(Cathédrale Notre-Dame de Paris)
- 2010년 5월 22일 -
파리가 시작된 세느 강의 시테(Cite) 섬의 동쪽에 있는 고딕 양식의 대성당으로, 빅토르 위고의 소설 "노트르담의 꼽추"로
유명해졌습니다.. (19세기 초 노트르담 대성당이 황폐해져서 철거까지 고려중이었는데, 대성당의 찬미자인 빅토르 위고가 대성당의
전통을 일깨우기 위해 쓴 소설이 "노트르담의 꼽추"입니다.. 다행히 이 소설로 인해 대성당의 운명에 대한 관심을 불러 일으켰고..
노트르담 대성당을 보호하기 위한 기금 모으기 운동이 이루어지고 결국 1845년에 복원되었습니다..)
1163년 주교 모리스 드 쉴리에 의해 원래 있던 성당을 부수고 새로이 건축되기 시작해서 1345년 경에 완성되었습니다.. 이후 1548년 개신교 신자들의 폭동으로 인해 외관이 파괴되었다가 루이 14세와 15세때 전유럽에 걸친 대성당의 현대화의 일환으로 개축되었습니다.. 프랑스 혁명 때 대성당의 많은 보물들이 파괴되거나 강탈되면서 건물이 크게 파괴되었습니다.. 특히 유다 왕들의 조각상들이 프랑스 왕으로 오인되어 머리가 잘려 나갔었습니다. 1845년 프랑스의 유명한 건축가인 비올레르 뒤크와 장바디스트앙투안 라쉬에 의해 복구되었습니다..
"노트르담"은 "우리의 귀부인"이라는 뜻으로, 성모 마리아를 의미합니다.. 노트르담이라는 이름을 가진 성당은 프랑스 내 많이 있으므로
파리 시테섬의 노트르담 대성당은 파리에 있는 노트르담 성당이라는 의미인 "노트르담 드 파리"가 정확한 이름입니다..
노트르담 대성당은 세계 최초로 벽날개를 사용한 건물이며, 1804년 나폴레옹과 그의 아내 조세핀의 대관식과 미테랑 전 대통령을 비롯한
유명인들의 장례식이 거행된 것으로 유명합니다..
정문 장미의 창 외부 모습
세 개의 장미의 창이 정문, 남쪽, 북쪽 문에 있다.
대성당 남쪽의 지름이 13미터인 스테인드 글라스는
장미의 창이라 불린다.
장미의 창에는 성모 마리아의 일생이 묘사되어 있다
저녁기도를 위해 많은 신자들이 자리를 매우고 있다.
저녁기도 시간
중앙 제대와 북쪽 장미의 창
북쪽 장미의 창 아래에는
오른쪽에 성녀 잔 다르크, 왼쪽은 소화 데레사 성녀의 상이 있다.
지금 이 시간 세상 어느 곳에서
하느님께는 영광을, 사람들에게는 평화를 기원하는
미사와 기도가 끊임없이 이어지고 있겠지요^^
"피에타"
대성당 정면 세 개의 문 중 가운데 문 "최후의 심판 문"이다.
왼쪽의 문은 성모 마리아의 문, 가운데 문은 최후의 심판 문, 그리고 오른쪽 문은 성모님의 어머니 성녀 안나의 문이다.
대성당의 북쪽 측면입니다.
'순례의 길 위에서 > 이웃나라 성지순례' 카테고리의 다른 글
파티마Fatima (0) | 2014.09.30 |
---|---|
몽마르트 예수성심 대성당 (0) | 2011.11.14 |
루르드의 아침 (0) | 2011.04.14 |
루르드와 성녀 벨라뎃다 (0) | 2011.04.06 |
루르드 -묵주기도 행렬- (0) | 2011.02.2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