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의 풍경/마음의 풍경

왜 버려졌을까?

하늘바다angelo 2011. 2. 16. 22:46

 

왜 버려졌을까?

 

 

 

가벼워서,

지나치게 풍족해서,

맛이 없어서,

게을러서,

깜박 잊어먹어서,

성질이 더러워서,

외래종이어서,

어쩌다보니 우연히,

기도를 하지 않아서,

 

무슨 이유로 저울 옆에 너는 버려졌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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