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 섬진강
해질녘의 섬진강은 집을 찾아 서두르며 나서는 바쁜 사람의 마음과는 달리 겨울 철새들에게 조금 더 나누어주려는 배려라는 평화가 있습니다. 느껴지시죠!
동쪽에서 해가 떠오르려합니다. 붉은 기운이 서서히 하늘까지 닿습니다. 둥글게 둥글게 모나지 않은 마음으로 자연은 해와 함께 돌아갑니다.
자, 우리도 일어나서 모나지 않은 마음으로 둥글게 오늘을 살 수 있도록 기도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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