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님과 아침 차 한잔(8)
바리사이파 사람들이 예수께
“보십시오, 왜 저 사람들이 안식일에 해서는 안 될 일을 하고 있습니까?”
하고 물었다.(마르 2, 24)
예수님, 언제쯤에야 저는 남의 일에 간섭하지 않고 제 처지를 깨달을 수 있을까요? 좋은 지향들이 한 사람의 입에서 다음 사람으로 넘어갈 때마다 미묘한 판단들 또한 더해집니다.
얼마나 자주 다른 사람들이 저의 기대에 부응하여 살기를 바랐습니까? 제가 추구하는 이상적인 삶이란 그 자체가 잘못 된 것이 아니라 그 이상은 저의 목표이지 다른 사람들의 목표는 아니겠지요? 우리들은 동일한 여행을 하고 있으나 매번 저는 다른 사람들도 제가 가는 길로 여행하기를 기대합니다. 그래서 전 그들 여행길의 동반자가 아니라 짐이 되어버리곤 합니다.
주님, 그래요, 저의 길은 저의 길이라는 것 알고 있어요. 다른 사람들의 길에 대해 제가 의문을 품을 때 예수님, 절 용서하십시오. 다른 사람의 마음 속에 무엇이 있는 지 제가 판단할 때 예수님, 절 용서하십시오. 이처럼 제가 이웃을 껄끄럽게 바라볼 때 저는 당신 뜻과는 동떨어져 있음을 알게 하십시오.
예수:
독선은 한 여름에 두꺼운 외투를 입고 있는 꼴이란다. 결국 너 자신과 상대방 모두를 불편하게 만들뿐이지. 그리고 독선은 너무나 바빠 제대로 휴식을 취하지 못하지. 그러면 얼마 지나지 않아 지쳐 쓰러져. 그리고 그 때문에 놀라는 사람은 아무도 없단다.
성경구절 제안
마태 12, 1-8; 마르 2, 23-28; 루카 6,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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