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의 풍경/마음의 풍경

오시는 주님

하늘바다angelo 2008. 9. 7. 09:44

오시는 주님

 

 

주님, 가진 것 아무것도 없습니다

들판 한가운데 나목으로 서 있을 뿐입니다

황금과 유향과 몰약도 제겐 없습니다

당신께 드릴 아무것도 없습니다

단지 주님, 오시는 길에 깔아 놓은

하얀 제 마음밖에 없습니다

오소서 주님, 하얀 제 마음에

당신 발자국 쿡쿡 찍으며

힘찬 걸음으로 어서 빨리 오십시오

저와 세상이 당신을 한마음으로 기다립니다

오시는 주님, 감사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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