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의 풍경/마음의 풍경

모래성

하늘바다angelo 2008. 9. 6. 22:00

모래성

 

 

모래성을 지킬 수 없다는 것을

아이는 알고 있습니다

놀이가 끝나면 아이는

제 몸을 두드려 몸에 남은 모래마저

제자리로 돌려보낼 것입니다

 

무모하고

어리석고

욕심많고

미련으로

똘똘 뭉친 사람은

우리 다~ 큰 어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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