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의 풍경

시시비비

하늘바다angelo 2025. 4. 6. 15:41


시시비비

땅바닥에 쓰셨다
그리 오래 버티지 못할 텐데
바람 훅 불면
발자국 남겨지면
흔적 없이 사라질 건데

예수님은 우리의 죄를 붙잡아 둘
생각이 없으신가 보다
벌써 다 잊으셨나 보다

"가거라. 그리고 이제부터 다시는 죄짓지 마라."
(요한 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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