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끝까지 나를 사랑하시는 주님
높은 산에 올라
예수님께서 당신 얼굴 제대로 보여주시면
베드로처럼
야고보와 요한처럼
정신 줄 놓고선 허둥지둥 거리다
무슨 소리 하는지도 모른 채 주절거리다
우쭐거리며 과한 욕심부리다
사람들의 웃음거리 되는 일도
아 또 멍청이 노릇했다고 후회하는 일도
인생에서
두세 번은 아니 매우 아니 가끔은 있겠지요?
세상은 그래도 ...
주님은 끝까지 나를 사랑하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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