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의 풍경

겨우살이의 기생

하늘바다angelo 2023. 1. 5. 15:43


겨우살이의 기생

나는 살고 너는 천천히 죽고
그게 겨우살이의 기생인데......

너는 왜 그렇게 밖에 못 살아?
말은 그렇게 하며 혐오를 드러내지만
추운 겨울 한철 겨우겨우 살려고
삶이 겨우살이가 된다

계속 이렇게 살 수는 없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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