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산수유가 전하는 복음
기지개 켜는 이른 봄,
샛노란 첫 꽃으로 기쁨을
잠깐 쉬고 싶은 여름,
짙은 초록의 그늘로 위로를
물감을 푼 마음같은 가을,
빨간 열정의 열매로 사랑을
하얗게 세상을 덮은 눈 내린 겨울,
오늘의 풍경은
순백의 용서와 화해를
산수유 나무 한 그루에 복음이 살아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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