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해질녘 성찰
너무 세세하게 남의 모습을 보고서는
실망했다 한다
어떻게 그럴 수 있나 한다
인간성 별로다 하며 배울 것 없다 한다
저 노을도
세세하게 보게 하던 빛의 힘을 한풀 꺾어
덮어주고 보듬어주었기에
다들 아름답다 하지 않는가
해질녘 성찰로
내 눈의 들보를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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