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어쩌다
어쩌다 저 친구는 털이 반만 깎였을까?
천국에 갓 들어온 사람이 천사와 함께 천국을 둘러보는데 지붕에 혀 같은 것이 걸려 있는 것을 보았다. 그래서 그는 천국을 안내하던 천사에게 저게 뭐냐고 물었다. 그러자 천사가 저것은 혀인데 말로는 주님을 사랑한다고 했지만 그분 말씀에는 순명하지 않아 혀만 천국에 도착했다고 대답했다.
털이 반만 깎인 저 친구는 다양한 상상을 하게 합니다.
반쪽이 아니라 통째로 삽시다
2018년 5월 8일
아타푸에르카Atapuerca에서 부르고스Burgos로 향하던 산티아고Santiago순례길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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