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속으로의 여행> 170703
「기억의 치유」
- 데니스 린, 쉴라 린, 마태오 린, S.J
<지난 해 나는 정신과 병동에서 바쁜 한 주를 보내고 휴식과 피정을 위해 일터를 떠났다. 피정 중에 "당신은 언제 하느님을 가장 가깝게 느꼈습니까?"라는 질문이 주어졌다. 사람들은 친구가 죽었을 때, 외로울 때, 부당하게 모욕을 당할 때 등으로 대답을 했다. 이것은 나에게 충격이었다. 이 사람들을 하느님께 가까이 다가가게 한 경험들과 정신과 병동에서 내가 만난 환자들을 그곳으로 데려오게 한 경험들이 거의 같았기 때문이었다.
나는 우리가 모든 순간을 각기 다른 두 가지 방법으로 이해할 수 있다는 것을 깨달았다. 한 가지 방법은 우리를 하느님, 이웃, 우리 자신에게 열도록 도와주고, 다른 한 가지 방법은 정신과 치료가 필요할 정도로 우리를 닫게 만든다는 것이다.> ”(29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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