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산 둘레길 2구간 순례길 구간
"자유, 민주, 정의가 숨쉬는 곳"
솔밭 근린 공원 상단에서 이준 열사 묘역 입구까지(2.3Km)
독립 유공자 묘역이 조성되어 있는 구간으로 선조의 독립정신을 느낄 수 있는 구간이다.
또한 민주주의를 위해 희생하신 분들이 쉬고 계신 4.19 민주 묘지가 있는 곳이다.
솔밭 근린 공원을 나와 오른쪽으로 방향을 바꾸어 올라가다 보면
길 왼편으로 순례길 구간을 알리는 아치형 문을 만난다.
4.19 민주 묘역이다.
순례길에서는 묘역을 전체적으로 조망할 수 있고 또 희생자들을 생각할 수 있도록 머물다 갈 수 있는 전망대가 있다.
살아 있는 자들의 보살핌
누군가를 도울 수 있다는 것은 어쩌면 산자들의 특권이라고 할 수 있지 않을까!
가톨릭 교리의 성인들의 통공도 있지만...
우리나라의 민주화를 위해 고귀한 생명을 희생한 분들을 위해
주님의 자비와 그들의 구원을 청하는 기도 다발을 한송이 국화꽃 대신 내려 놓는다.
북한산 둘레길에서 쉽게 만나는 구조물
사람들의 발길이 워낙 자유롭기에 길이 아닌 곳에 길을 만든다.
하지만 발길이 자유로운 만큼 있는 그대로의 아름다움을 살고픈 자연은 다양한 종류의 상처를 입는다.
길을 걸을 때,
사람을 배려한 자연처럼 우리 또한 자연을 존중했으면... 늘 아쉽다.
헤이그 밀사인 이준 열사와 초대 부통령 이시영 선생의 묘소,
조국을 위해 꽃다운 청춘을 바친 17위의 광복군 합동 묘소 등
모두 12기의 독립 유공자 묘역이 순례길 주변에 조성되어 있다.
주말농장(?), 텃밭 가꾸기 공동체(?)들이
길 한켠에 자주 보인다.
물을 주는 사람들, 그늘에서 쉬는 사람들 등등
둘레길 탐방 안내 센터
꼭 방문해 보세요.
둘레길 안내 책자, 지도, 기념품 등을 구입할 수 있어요.
화장실도 있구요^^
저도 천원을 내고 둘레길 21개 구간을 상세히 안내하는 지도를 구입했습니다.
둘레길을 걸을 때 저의 필수품이 되었습니다.
이준 열사 묘소
<<교통편>>
솔밭 근린 공원 상단은 지하철 수유역 3번 출구에서 120, 153번 버스 덕성여대 입구 하차 하여 도보로 5분 거리
이준 열사 묘역 입구는 지하철 수유역 1변 출구에서 마을버스 강북01번을 타고 통일 교육원에서 하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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