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모로 세상보기/일상을 떠나서

정동진 & 하슬라 아트 월드

하늘바다angelo 2011. 11. 23. 20:52

 

 

 

정동진 & 하슬라 아트 월드

 

 

 

 

꽤 오래 전, 십 여년 전에 청량리에서 밤 열차를 타고 정동진의 일출을 보려 여행을 떠났지요.

기차가 연착하는 바람에 일출은 보지 못했지만...

그리고 무릉계곡으로 두타산으로 또 추암으로 겨울 여행을 했지요.

추암에서의 밤은 제대로 잠 한숨 못잔 밤이었습니다.

우울증과 자살에 대한 생각으로 힘들어 하는 한 청년의 이야기를 듣느라 밤을 새우고

일출을 보려했던 시간에 잠이 들었지요.

다행인지 그날 흐린 날이어서 일출을 볼 수 없었다고 하더라구요.

 

 

 

세상의 모든 마음이 사랑하는 마음으로 모아졌으면 좋겠습니다.

미움도 증오도 차별도 분열도 없는 사랑하는 마음으로 하나 된다면

참 좋겠습니다.

기도합니다.

 

 

 

이 소나무가 고현정 소나무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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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동진에서 짧은 여정을 마무리하고 네비게이션에 하슬라 아트 월드라고 목적지를 적었습니다.

 

하슬라는 해, 밝음을 뜻하고  고구려 시대 때 강릉을 그리 불렀다고 합니다.

 

하슬라에 가면 비너스상이 여기저기 참 많이 있습니다.

비너스, 미의 여신

하슬라의 비너스는 좀 통통했습니다.

 

빌렌도르프의 비너스랍니다.

 

 

 

 

 

뒤태가 더 묘한 매력을?????

 

 

 

바다가 보이는 바다카페, 바다 정원입니다.

저기 저 끝자리에 앉아 입장권에 포함된 음료권으로 아메리카노 한잔 멋드러지게 마셨지요.

 

 

 

바다가 보이는 언덕 위에 설치 작품이 곳곳에 있습니다.

 

 

 

 

 

 

 

 

 

 

 

 

 

 

 

 

 

 

 

그림자 자전거

 

 

 

 

 

 

 

 

 

 

 

 

 

 

 

 

 

 

 

 

 

 

 

 

비상을 위한 날개

안젤로, 천사

저의 잃어버린 한쪽 날개일까요?

다른 한쪽은 어디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