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 전 지금의 사무실에 처음으로 들어온 날
저는 단아하고 조촐한 화분 하나랑 함께 였습니다.
그렇게 3년을 함께하며 조금씩 몸집을 불리더니
아마도 이제는 떠나야 할 것 같아 준비를 하는 요즘
자그마한 꽃대를 쑥쓰러운 듯 올리더니
"그동안 참 수고 많았어요." 하고 인사를 전하려는 듯
축복의 꽃을 하얗게 피워 올렸습니다.
"고맙다, 친구야!"
3년 전 지금의 사무실에 처음으로 들어온 날
저는 단아하고 조촐한 화분 하나랑 함께 였습니다.
그렇게 3년을 함께하며 조금씩 몸집을 불리더니
아마도 이제는 떠나야 할 것 같아 준비를 하는 요즘
자그마한 꽃대를 쑥쓰러운 듯 올리더니
"그동안 참 수고 많았어요." 하고 인사를 전하려는 듯
축복의 꽃을 하얗게 피워 올렸습니다.
"고맙다, 친구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