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의 풍경/마음의 풍경

수도자

하늘바다angelo 2008. 9. 6. 22:16

수도자

 

 

때로는 바람과 함께

때로는 파도소리와 함께

때로는 눈을 감은 채

투벅투벅 삶을 걸었다

 

남겨진 체취는 파도에 씻겨지기도 하고

가슴 한 켠 기쁨으로

또 다른 가슴 한켠은 슬픔으로 채워지기도 하고

오늘도 수도자는 걷는다

우리는 순례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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