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박따기 대작전
호박따기 대작전
공휴일인 개천절 오후
점심을 먹고 수도원 뒷동산을 거닐다
나뭇가지에 열린 호박을 보았습니다.
한 사람은 대나무 끝에 칼을 묶어 달고
한 사람은 대나무 끝에 망을 묶어 달고
한 사람은 대나무로 두 사람이 잘 볼 수 있게 길을 열어줍니다.
한참을 실갱이하다 드디어 호박이 망속으로 들어왔습니다.
수도원의 오후, 자잘한 풍경입니다.
출연
임프란치스코수사
이보니파시오신부
강부르노수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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