햇빛 좋은 날에는
마음도 쨍한 햇빛 아래 널 수 있다면 좋겠다.
착 달라붙어 있는 미움과 유혹은 훌훌 털어버리고
잠시도 내 곁을 떠나지 않는 미움과 유혹은 바람에 태워 훌쩍 날려 보내고
칙칙하게 나를 부여잡고 있는 죄의식과 우울한 기분은 바짝 말려버리고
그러면 오늘 밤은 뽀송뽀송한 마음으로 편히 잠들 수 있을 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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