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례의 길 위에서/우리나라 성지순례

솔 뫼

하늘바다angelo 2009. 5. 30. 23:21

솔 뫼 성 지

 

한국 최초의 사제인 성 김대건 안드레아 신부님은 충청도 내포 한가운데에 자리하고 있는 이곳(현 당진군 우강면 송산리)에서 1821년 8월 21일 태어났다. 솔뫼는 ‘소나무로 이루어진 산’, 곧 송산(松山)이다. 증조부 김진후(1814년 순교), 종조부 김한현(1816년 순교), 부친 김제준(1839년 순교), 그리고 김대건 신부(1846년 순교) 등 4대의 순교자가 살던 곳이다.

성 김대건 안드레아(金大建, Andrea, 1821-1846) 신부님은 충남 당진군 우강면 송산리 솔뫼에서 1821년 8월 21일 아버지 김제준(이냐시오)과 어머니 고 우술라 사이에서 장남으로 태어났다. 김대건은 10세 전후인 1830년경에 솔뫼를 떠나 아버지를 따라 경기도 용인 골배마실로 피신하였다. 그곳에서 신학생으로 선발되어 마카오에서 수학 하였다. 1845년에 한국인 최초로 천주교 사제가 되었으나, 이듬해에 국사범으로 체포되어 9월 16일에 서울 새남터에서 순교하였다. 순교자 김대건 신부님은 1925년에 교황 비오 11세에 의하여 복자품에 올랐고, 1949년에 한국 천주교회 성직자들의 수호자로 정해졌으며, 1984년에는 교황 요한 바오로 2세에 의해 성인품에 올랐다

 

 

 성 김대건안드레아 신부님 생가터

 

 

 

 

 

 

 

 

 

 

 

 

피정집 성당 내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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