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의 풍경/마음의 풍경

함께 삽시다

하늘바다angelo 2008. 9. 6. 22:20

함께 삽시다

 

 

 

 

포도와 호박이 함께 삽니다

내 집에 찾아든 손님이 더 넓게 자리 잡습니다

수십 년의 포도나무가

한해살이 호박 줄기를

넉넉하게 대접합니다

 

큰 사람이 보듬어 안고

큰 사람이 자신을 나눕니다

큰 사랑이 보듬어 안고

큰 사랑이 자신을 나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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