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의 풍경/마음의 풍경

깨어 있어라

하늘바다angelo 2008. 9. 6. 22:13

깨어 있어라

 

 

참새 두 마리 하늘 놀이터에서 놀다

문화재 보호 유리창에 투두둑 큰소리 남기고

날개를 접었어요

 

한 친구는 데려가시고

남은 한 친구는 슬픔 때문인지

충격 때문인지

돌보는 손길 위에서도 힘겨워합니다

 

 

"두 여자가 맷돌질을 하고 있으면

하나는 데려가고 하나는 버려둘 것이다

그러니 깨어 있어라."(마태 24,4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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