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의 풍경/마음의 풍경
민들레 홀씨
형제자매님들의 생각은 어떠세요?
꽉 들어찬 윗놈과
반쯤 비워진 아랫놈
어느놈에게 마음이 끌리시나요?
온전히 꽉 들어차 터질 것같은 윗놈보다
반쯤 이미 빈자리를 마련해 둔 아랫놈이
오늘 제겐 더 예뻐보이네요.
바람따라 흐르는 여러분 생각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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