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의 풍경
수사님의 시계
하늘바다angelo
2025. 3. 10. 16:32

수사님의 시계
떨어져나간 초침 덕분에
일 초라는 호흡으로
분주하게 움직이던 일상이
일 분이라는 호흡으로
육십 배, 백 배의
넉넉함이 되고
평온함이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