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바다angelo 2022. 5. 5. 21:55

망설이다가

문을 열고 발을 들어 한발짝만 들어가 보면 알게 될 텐데
우린 망설이다가 결국 문턱을 넘지 못한다
그것이 신비이건 믿음이건 희망이건 사랑이건 다 마찬가지이다

주님 저희에게 믿음을 더하여 주십시오.

2018년 5월 6일
그라뇽Granon에서 비야프랑카 몬테스 데 오카Villafranca Montes de Oca로
향하던 산티아고Santiago 순례길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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