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씀 새기기/말씀 새기기

12월 19일, 성탄 6일 전

하늘바다angelo 2019. 12. 19. 09:23

 

12월 19일, 성탄 6일 전

 

루카 ㅣ,25

"내가 사람들 사이에서 겪어야 했던 치욕을 없애 주시려고

주님께서 굽어보시어 나에게 이 일을 해 주셨구나."

 

아이를 못낳는 여자, 나이 많은 여자라는

엘리사벳의 복합적 한계, 절망, 불가능 상황을 깨트리시는 하느님

 

요한, 그 이름이 지닌 의미처럼

하느님께서 호의를 베푸셨다

하느님께서 선물을 주셨다

 

한계,좌절, 분노 그리고 절망이라는

우리 자신의 불임 경험 그 위에

엘리사벳처럼

호의를 베푸시는 하느님께 의탁하자.

 

우리도 엘리사벳처럼

주님께서 굽어보시어 나에게 이 일을 해 주셨구나

라고 이번 성탄에는 고백할 수 있기를 희망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