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바다angelo 2011. 9. 14. 11:20

 

 

 

멈추어 선다

 

 

 

 

멈추어 선다.

얼마동안 일지는 아직 모르겠지만

 

멈추어 선다.

여기가 어디인지?

여기까지 어떻게 왔는지?

누구와 함께 왔는지?

 

멈추어 선다.

어디로 갈 것인지?

어떻게 갈 것인지?

누구와 함께 갈 것인지?

 

멈추어 선다.

나의 오만의 시간을 펼쳐보고

하느님 자비의 손길을 헤아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