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바다angelo 2009. 3. 1. 19:18

 

 

사 순 절 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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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드러움을 잃었습니다
넉넉함이 오그라들었습니다
내 욕심에 메말랐습니다

누군가 건드리기만 하면
소리를 지르며 무너질 것 같습니다

이 사순절에
당신 은총의 햇살 가운데로 나서겠습니다
당신 생명수를 기다리며 기도하겠습니다

주님, 이 죄인과 함께 해 주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