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등등/예수님과 아침 차 한잔
예수님과 아침 차 한잔(2)
하늘바다angelo
2008. 9. 17. 11:04
예수님과 아침 차 한잔(2)
“예수님의 명령에는 더러운 악령들도 굴복하는구나!”(마르 1, 27)
예수님, 저에게도 당신 말씀이 들렸으면 합니다. 단지 한 두 마디면 충분합니다. 그래서 저를 붙들고 있는 것들로부터 제가 자유로울 수 있도록 하여주십시오. 어쨌든, 당신은 권위가 있으십니다. 결코 바뀌지 않으리라고 여겨지는 그런 저를 당신은 바꾸실 수 있는 능력을 지니셨습니다. 어둠 속에서 귓속말로 단지 당신에게만 말할 수 있는 저의 죄인 더러운 영이 제 곁을 떠나게 하는 당신의 말씀을 듣고 싶습니다. 매일, 매년 제 나름대로 할 수 있었던 모든 시도를 해 보았습니다. 그러나 밝아오는 아침해처럼 결코 피할 수 없었습니다. 새로운 아침마다 그것을 마주하기 정말 싫었습니다. 그것을 수의로 감싸 영원히 파묻어 버리고 싶습니다.
예수:
죄를 감추고자 하는 시도를 네가 멈출 때,
그 때 난 널 치유할 수 있단다.
내 은총의 시선을 네가 보지 못하도록 방해하는 어둠,
그 죄의 어둠으로부터 널 자유롭게 하는 빛,
그 빛으로 나오기를 왜 넌 두려워하니?
성서구절 제안
마르 1, 21-28; 루가 4, 31-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