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바다angelo 2008. 9. 7. 09:38

가을담기

 

 

 

따뜻함이 그리워지는 시간입니다

함께 어우러져 서로 체온을 나누는 시간입니다

옹기종기 서로의 힘이 되고 사랑이 되는 시간입니다

대지가 햇살을 담듯 가을은 사랑을 담는 시간입니다

 

"누가 내 이웃입니까?" 라는 율법학자의 질문에

착한 사마리아 사람에 관한 예화를 예수님은 들려줍니다

그리고 한 말씀이 우리들 가슴에 각인되는 시간입니다

"가서 너도 그렇게 하여라." (루카 10,29-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