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의 풍경/마음의 풍경
절규 그리고 구원
하늘바다angelo
2008. 9. 6. 22:05
절규 그리고 구원
해를 향해 벌거벗은 채
한 거인이 처절하게 웁니다
오장육부를 다 쏟아냅니다
"예수님, 스승님!
저희에게 자비를 베풀어 주십시오."
(루가 17,13)
"예수님, 다윗의 자손이시여,
저에게 자비를 베풀어 주십시오."
(루가 18,38)
이웃은 떠나가도
예수님은 가시던 길을 멈추십니다.
"오늘 이 집에 구원이 내렸다."(루가 19,9)